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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액티브2, 너무 잘사용하고 있어서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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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ks 2020. 3.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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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 돈 주고 구매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봄까지는 아이폰을 썼었고, 애플워치를 사용했었기에 스마트 워치에 대한 경험이 2년이상 있었던 터 였습니다. 구매한지 어느덧 반년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결과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항상 리뷰글을 보면 생각하는 점이 있습니다. '저 리뷰는 며칠이나 사용해보고 올리는걸까?' 입니다. 여러 기능을 쓰는것보다도 충분한 기간동안 사용하고 작성했던 리뷰를 저는 더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래서 저도 같은 마음으로 충분한 시간이 지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심전도 측정과 낙상 감지기능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시점이지만, 그때가서 추가적으로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전도 측정은 정말 사용하고 싶은 기능입니다. 
 
 
제가 구입했던 모델은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0mm , 스테인리스 실버 모델 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가 갤럭시S10 시리즈와 같이 출시했었던게 2019년 3월이고, 액티브2는 2019년 9월쯤 출시했습니다. 약 반년간의 빠른 후속작발표였는데요. 애초에 삼성에서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준비하고 만들었던게 아닌가 싶은 완성작 입니다.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디자인

 
먼저 디자인은 애플워치에 비하면 조금 못났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거지 절대적으로 봤을때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 입니다. 그렇게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비싸보이지도 않은 디자인 입니다. 착용했을때 우측에 버튼 2개가 있습니다. 타원형모양의 버튼은 홈버튼이고, 원형모양의 버튼은 뒤로가기 버튼 입니다. 버튼의 기능은 이름을 알기보다는 몸으로 사용하다보면 기억이 됩니다.
 
액티브1에서는 두 버튼이 모두 원형이여서 헷갈렸으나 액티브2로 와서 버튼의 모양을 달리함으로서 차이가 나게 만들어 구분이 편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삼성에서 정말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지 않은 무게에 너무 작지 않은 스크린

 
가벼운 무게(스테인리스 모델 37g)와 1.2인치의 디스플레이 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1은 1.1인치여서 많이 답답했는데, 0.1인치로 이 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눈 쨍그리고 볼 필요까진 없어졌습니다.  바로 위 한 가운데 이미지는 액티브2 44mm 모델입니다. 알루미늄 40mm는 26g, 스테인리스 40mm는 37g, 알루미늄 44mm는 30g, 스테인리스 44mm는 44g 입니다. 
 
제가 이전에 썼던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38mm는 40g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정도 무게가 적정량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래 차고 있어도 무리가 없을만한 무게와 크기를 중시했습니다. 38~40mm대 스마트워치를 착용해야 셔츠에 걸리지 않고 스무스하게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걸리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틀까지는 안정적인 배터리

 

저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알림기능, 시계기능 이렇게 두가지 뿐입니다. 취침기능과 운동기능은 최근에는 이용중이지 않습니다.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미사용 + 알림,시계,취침,운동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경우 약 이틀까지 충분히 사용 가능하였습니다. 아마 3일도 가능했을 것 같지만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구입후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기에 조금은 배터리가 감소했을텐데도 충분히 오래갔습니다.
 
저는 다른 기능은 사용하지않고, 전화를 굉장히 많이하고 알림을 많이 받아야하는 직업 특성상 배터리 소모가 큰 편입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현재 3일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블루투스 40mm 기준이기에 44mm나 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내장형 Li-ion 247mAh 배터리를 차용했는데 하루 배터리 사용량이 30% 정도되니까 약 70mAh를 소모하는 것 같습니다.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도 하루종일 키면 5% 정도니까 약 15mAh정도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배터리 소모가 심한건 무선 이어폰과 연동해 음악을 듣는 일 입니다. 그래도 충전속도도 빠르고 일상생활에 사용하는데에는 충분합니다.
 
 

몸과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스트레스와 수면 측정을 하지않는다.

 
측정하지 않습니다. 잘때 손목에 무언가를 차고 있으면 불편합니다. 그리고 두달넘게 착용하고 자봤는데, 수면 결과를 통해 몇시간을 잤고, 램수면은 어떻게되고, 얕은수면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았는데 결과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푹 자는것만큼 좋은 답이 없었습니다. 수면을 측정한다한들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스트랩을 늘려 손목을 여유있게 해놓고 자면 수면 측정에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편리한 기능들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은 누구한테는 편할만한 기능입니다. 정말 부득이한경우 한번씩 쓰는 기능입니다. 평소에 손목으로 대고다니는것보단 부가적인 기능으로 핸드폰을 긴급하게 꺼낼 수 없거나 배터리가 모두 닳알 경우 쓰면 좋습니다. 그리고 통화 기능입니다. 스피커가 없던 갤럭시 워치 액티브1과 달리 액티브2에서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모두 있어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어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있으면 연동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가운데가 볼록한 디자인은 장점

 
시계의 전체 부분이 손목에 닿지 않고 위 그림처럼 가운데는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실제 손목에는 저 부분만 닿기때문에 두께에 비해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 워치 액티브2가 크게 모난 단점이 없게 만든 가장 잘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나머지 기능들

 

워치 액티브1에는 없던 터치 베젤이 가능합니다. 일반 터치보다는 유용하게 사용중 입니다. 초침소리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아주 작은 소리로 들립니다. 
 
 
 
 알림과 시계 그리고 약간의 디자인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입니다. 저는 회사원이기에 출퇴근시 양복에 어울릴만한 최소한의 디자인을 가지고 업무특성상 전화와 카톡,메시지 등을 하기에 알림기능도 중요했습니다. 회의중, 운전중에도 스마트폰은 무음으로 해놓고 손목만 울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편의성을 많이 확보하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당장 급하신 분들에게는 바로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급하지 않으시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3 또는 갤럭시 워치3 가 출시하면 기다리셨다가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더 좋은 애플워치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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