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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덕고, 구글을 뛰어넘는 프라이버시 보호 검색엔진

IT모바일

by inks 2020. 3.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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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쉬워졌네요. 덕덕고(DuckDuckGo)의 소개 페이지에 나오는 문구 입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구글과 네이버는 잘 알고있을 것 입니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구글과 네이버와는 완전히 다른 어떠한 개인정보도 수집하거나 공유하지 않는 검색엔진이 있습니다. 
 
 

덕덕고(DuckDuckGo)의 유래

 
가브리엘 와인버그(Gabriel Weinberg)가 2008년에 만든 미국의 검색 엔진이며, 미국의 수건돌리기와 비슷한 게임 덕덕구스(DuckDuck Goose)에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외관은 구글과 거의 비슷하지만 구글과 반대로 검색기록,쿠키저장,IP주소 등을 추적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데이터는 구글(Google)에 무기한 저장되는 반면 덕덕고는 그렇지 않습니다. 
 
 

덕덕고의 특징

 
가브리엘 와인버그 덕덕고 CEO는 '검색엔진이 돈을 벌기위해 사용자 정보를 모아야한다고 말하는 것이 과장된 헛소리'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나오는 광고들은 검색엔진이 모은 개인정보를 근거로 나온다고 합니다. 덕덕고는 사용자 개인 정보를 수집 및 추적하지않는 검색 엔진입니다. 현재 종업원수는 83명이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받은 기부액만 190만달러 이상입니다. 
 
 
크롬 시크릿모드와 덕덕고의 차이

 

크롬의 시크릿모드는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문 기록, 쿠키 및 사이트 데이터, 양식에 입력된 정보를 저장하지 않을뿐 방문한 웹사이트, 고용주 또는 학교,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내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덕덕고에 대한 이미지인데 광고주에게 어떠한 개인정보도 넘겨주지 않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덕덕고가 필요한 이유

 
최근 2019년 말 페이스북  사용자 2억 6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였으며 ID,이름,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덕덕고는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검색하고 개인 정보도 수집하거나 공유되지 않으며, 쿠키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정보에는 다른 검색엔진에 비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전함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덕덕고의 상승하는 인기

 
2020년 3월 15일 저녁 9시 기준으로 Queries : 44,941,6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조회수가 5천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래픽은 2016년 40억, 2017년 59억, 2018년 92억, 2019년 150억, 2020년 3월 현재 39억을 기록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200억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실제로 검색해보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옵니다. 
 
 
 

덕덕고의 특이한 기능 !Bang

 
" ! " + 단어 조합으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apple 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됩니다. !naver 라고 입력하면 바로 네이버 홈페이지로 들어가집니다. !kakao는 아직 안되지만 원하는 사이트가 없으면 직접 새로운 !bang을 만들어 제출하면 됩니다.
 
 
구글과 네이버만 알고 있었다면 이참에 덕덕고를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써보니까 광고도 한개정도만 뜨고 쓸만한 결과값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제품에 관심이 많아 주로 애플제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도 된다고 하니까 민감하신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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